아이가 요로감염에 걸렸을 때…이렇게 하세요

아이가 요로감염에 걸렸을 때.이렇게 하세요

요로 감염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 입구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세균이 방광으로 진입하며 발생합니다.따라서 남아에 비해 요도가 짧은 여아에게 요로 감염이 더 빈번하게 발견됩니다.다만 2세까지는 남녀의 빈도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방광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방광염이라고 부르며, 세균이 방광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신장으로 진입한다면 신우신염을 일으킵니다.요로 감염은 소변에 세균이 있는지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단순 요로감염증이란 무엇인가요?

급성 방광염은 하부 요로감염 증상과 함께 농뇨가 관찰된다면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외국에서는 요배 양 검사가 필수적으로 권고되지는 않으나 국내에서는 요로감염균의 항균제 내성률이 높아 요배 양 검사를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단순 요로감염증은 감염 부위에 따라 급성 단순 방광염과 급성 단순 신우신염으로 나뉘게 됩니다.



방광염

적절한 항균제 사용은 증상 호전과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며,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방광염의 치료기간이 13일인데 반해 배양검사결과에 소요되는 시간이 23일로 길기 때문에 초기 항균제 사용만으로 치료기간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방광염에서는 배양검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재발하는 경우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등에서는 항균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적절한 항균제를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인

요로 감염의 원인균 중 85%가 대장균입니다. 감염 경로 중에는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올라가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요로감염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잘 걸리는데 그 이유는 여성의 경우 요도가 짧고 곧으며 외요도 개구부가 질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습한 동시에 질이 일차 세균공급처인 항문과 가까워 장내세균이 질을 거쳐 쉽게 요도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요로 감염은 해부학적 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이 없어도 발생합니다. 비뇨기계 관련 수술이나 기계적 조작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상행성 세균감염으로 주로 발생되는데, 남성에서의 급성 요도염은 주로 임균이 주 원인균이지만, 최근에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은 없나요?

요로감염에 걸린 아이들 중에는 드물지만 요로에 기형이 있거나 방광 요관 역류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발병할 확률이 극히 낮지만 따로 검사를 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엄청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고 모른 채 방치할 경우 신장이 망가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급성 신우신염은 패혈증이나 신 반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신 반흔은 단백뇨, 고혈압 및 만성 신장병 등의 장기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만약 요로감염이 전신에 퍼지면 요성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신장에 고름이 발생하는 신 농양이 발생하실수 있습니다.

치료

진단으로는 소변검사와 소변 배양검사를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초기에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세균의 항생제 감수성에 따라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단순 신우신염의 경우, 12주간 항생제를 통해 치료하며, 필요시 항생제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생제 치료를 하더라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 경우 비뇨생식기계에 다른 이상이 있는지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경과로는 항생제 치료를 호전하게 되며 신장 농양이나 요로폐쇄가 동반된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아기 요로감염 증상

5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 지속되었답니다. 몇일 째 해열제도 먹여보고 해열 패치도 붙여주고 지속적으로 케어해주었는데도 고열이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고 계속 반복되더라구요. 이상하게도 몸에는 크게 열이 없었고 목 부분과 이마 부분만 고열이 지속되었어요.저희 아기에게는 증상이 없었으나 요로감염이 발생한다면 아기들이 소변을 볼 때 울거나 소변 보기를 꺼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색이 뿌옇거나 안 좋은 냄새가 날 수도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저희 아이들과 같이 별다른 증상 없이 고열이나 우연히 소변검사에 의해서 발견될 수 있으니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장균이 요로감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여아의 경우는 요도의 길이가 짧아 쉽게 감염되고 돌이 지난 후 발병률이 남아보다 높아집니다. 소변이 방광에 오랜 시간 정체되어 있는 경우 소변의 온도가 높아져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발병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남아는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돌 예전에 여아보다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