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하동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

야영하동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

6월 18일 잠이 너무 일찍 깼다. 그 핑계로 누워서 빈둥거려도 머리가 맑아지진 않았습니다. 왼쪽 목덜미에서부터 시작하는 편두통은 진통제를 먹어도 은근히 나를 괴롭혔다. 주말에 해야 할 일이 있지만 이런 상태로는 일 못합니다. 딸내미를 아무리 꼬시려고 노력해봐도 이번엔 피곤해서 계속 자겠단다. 하동 무량원 식당에 오랜만에 찾아갔다. 하동까지 시외버스 타고 가려면 몇 번 환승하고 시간 기다렸다가 하동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한참 가야 갈 수 있는 곳이어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나에게 자주 갈증을 느끼게 하던 곳입니다.

2003년에 처음 가서 처음 먹어본 청국장. 나에게 청국장은 이런 맛입니다. 기정 냄새 나는 고나약한 맛이 아닙니다. 사찰음식물 같은 담백한 맛. 정갈하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매화축제장 주차 정보

주차장은 넓지만, 페스티벌 기간에는 주차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축제장까지 진입하는 도로가 꽉 막혀 있어서 급하게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새벽에 떠나서 당일치기 관광으로 온 적이 있었는데 진입로에서 꽉 막혀서 차 안에서 순간을 허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파악 지금은 전날에 도착해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급하게 보시는 여행객들도 많아 보입니다.

황금매화를 찾아라

이번 광양매화축제에는 여행객 찾기 응모 이벤트도 있다고 하네요. 숙박, 푸드코트 등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축제장 등 총 15군데 응모함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품은 전남도와 등등 관광객으로 구분해 1등(2명)에게 500만 원 상당의 황금매화, 2등(2명)에게 300만 원 상당 황금매화, 3등(14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및 가전제품 같은 것을 각각 증정한다고 하니 응모해서 당첨 되면 좋겠습니다.

매화축제의 주 무대가 되는 쫓비산 자락은 매실로 저명한 홍쌍리 청매실농원입니다. 홍쌍리는 마을 이름이 아니라 시아버지의 대를 이어 이곳에 매실가를 이룬 청매실농원 며느리의 이름이랍니다.

화개장터 가사

노래/조영남 ​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 광양에선 삐걱삐걱 나룻배 타고 산청에선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사투리 잡담에다.

자주 묻는 질문